한국에 온 이씨는 독하게 돈을 모았다.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3시간씩 식당에서 일을 했다. 중국에 남겨두고 온 둘째딸과 막내 아들을 그리워하면서도, 전화비를 아끼려고 2주에 한 번만 통화를 했다. 생활비를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1년 전쯤 옮긴 거처가 바로 사고를 당한 월세 20만원짜리 고시원이었다.

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치료받게 된 그 분... 평생 자신의 발을 보며 어머니를 그리워하겠죠

멀리 타향 생활에서 비참하게 돌아가시게 만든 우리나라를 마냥 미워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...